김이나, 저작권료 1등 효자곡 "임영웅 '이제 나만 믿어요'"

연예

뉴스1,

2025년 7월 06일, 오후 10:37

SBS '미운 우리 새끼'

작사가 김이나가 자신이 작사한 히트곡들을 소개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작사가 김이나가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

이날 MC 서장훈은 김이나에 대해 "저작권 협회에 등록된 김이나 씨 작사 곡이 570곡이나 된다고 한다"고 말하더니 "히트곡이 셀 수 없이 많지만 만약 본인의 묘비에 딱 세 곡만 새길 수 있다면 어떤 노래를 선택할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이나는 망설임 없이 아이유의 '좋은 날',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를 꼽았다.

이유를 묻자 김이나는 "아무래도 그렇게 하는 게 제가 이렇게 다양하게 활동한 사람이라는 걸 생색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장르도 서로 다르고 (저작권료로) 효도도 많이 한 곡들"이냐고 말하더니 "그중 가장 효도를 많이 한 곡은 뭐냐"고 물었다. 이에 김이나는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를 꼽았다. 그러자 패널들은 "그냥 묵묵히 계속 (돈이) 들어온다", "완전 돈방석"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gimb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