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지예은 '충주지씨, 돌연 해체 위기...새女 멤버 영입 누구?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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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7월 07일, 오전 06:56

[OSEN=김수형 기자] '런닝맨' 지예은·지석진의 '밀크쉐이크'가 결성하자마자 해체 위기를 보였다. 주현영 돌발 제안에 폭소하게 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비공식 가족이나 다름없는 배우 주현영이 약 반년 만에 게스트로 출연해 반가움을 안겼다.

주현영은 등장부터 생등 노출(?) 패션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본 지예은은 “왜 수영복을 입고 왔냐”며 저격했고, 유재석 역시 “예전에 지효를 오래 알고 지내다 생배를 봤을 때 그 느낌이다. 생등이 너무 생등(생뚱)맞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정작 주현영은 지예은에게 “나 좀 예쁘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이어 유재석은 “예은이는 아영이나 현영이 오면 항상 긴장한다”며 분위기를 몰았고, 지예은은 이날도 아동복 콘셉트의 귀여운 의상으로 등장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지석진은 “쟤 말라서 꼴 보기 싫다”며 돌직구를 날렸고, “현영이 나왔을 땐 포동했는데”라며 과거와 비교해 눈길을 끌었다.

기분이 상한 지예은은 “왜 그러시냐, 밀크쉐이크 해체한다”며 웃음을 터뜨렸고, 지석진은 “괜찮다, 현영이랑 다니면 된다”고 쿨하게 받아쳐 주위를 또 한 번 폭소케 했다. 주현영은 급기야 “전 행사 무페이로 가능하다”며 가세했고, 지예은은 “왜 현영이 앞에서 망신을 주시냐”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주현영은 지석진에게 “지예은 버리고 밀크쉐이크 하자”며 본격 안무 시동을 걸었고, 지예은은 “너 뭐냐? 나와라, 내 거다”라며 안무를 되찾는 투혼(?)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한편, 이날 지예은은 “살 많이 빠졌냐”는 주현영의 말에 당황하면서도 웃음을 감추지 못했고, 주현영은 “언니 너무 예뻐졌다”며 칭찬으로 마무리,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폭소와 티키타카로 가득 찼던 밀크쉐이크 팀의 하루짜리(?) 결성과 해체는 앞으로의 케미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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