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방송화면 갈무리
코미디언 이수지가 4억 원대 사기를 당한 이유를 털어놨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수지가 이영자의 집에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수지는 이영자의 집에 온 것에 "들어오면서 힐링이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제가 왜 사기를 당한지 아냐"라며 "자연이 좋아서 주택에서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어쨌든 주택을 잘못 산 거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근데 저는 자연이 너무 좋고, 지금 너무 행복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본 홍현희는 "저한테 이사 간다고, 짓는다고 말하고 그랬는데 사기당한 걸 기사 보고 알았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수지는 지난해 8월 유튜브 '찹찹'에 출연해 "파주에 집을 샀는데 사기당했다, 내 4억, 전 재산을 거기다 '몰빵'했다"라며 "대출해서 우리 가족 행복하게 지내자 했는데 사기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기꾼이) 집을 13채를 지어서 파는 거였다, 근데 시행사 대표였던 거다, 권한이 아무것도 없는"이라며 "난 그 아저씨한테 돈을 준 거다"라며 경위를 전했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