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마비성 장폐색 진단을 받은 김영철이 환자 식단을 차렸다.
김영철은 12일 자신의 인스타스토리를 통해 "흰죽이 없어서. 크림스프, 요거트 & 식혜(노 건더기), 바나나는 반 개"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마비성 장폐색 진단을 받은 뒤 식단을 관리하는 이유에서다.
전날 그는 SNS에 목요일 자정 무렵 응급실에 다녀왔다며 "진단은 ‘마비성 장폐색‘ 일시적으로 장이 멈춘 상태였고, 입원 치료 필요하다고 해서 현재 입원 중"이라고 병원 인증샷을 공개했다.
김영철은 "정말 아팠고, 새벽이라도 바로 응급실 간 게 다행이었어요. 간호사&의사샘께서 이 병으로 오는 응급환자가 꽤 있다고 해요. 여름철엔 음식 주의하시고, 맵고 짠 음식은 조심! 특히 저걑은 맵찔이들 건강하게 다시 인사드릴게요"라고 팬들에게 부탁했다.
김영철 뿐만 아니라 여름철 음식 관련 질병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12일 서초구에 따르면 방배동의 한 김밥집에서 김밥을 먹고 고열과 복통 등에 시달렸다는 신고가 지난 9일 접수됐다. 피해자는 130여 명에 달하는 걸로 알려졌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