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날 방송에서는 공개 3일 만에 93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중인 ‘오징어 게임 시즌3’에서 참가자 222번 역할을 맡은 조유리의 집이 공개됐다. 조유리는 귀여운 소품들로 가득한 아기자기한 집에서 아침부터 거침없는 양념게장 먹방을 펼쳤다. 어머니와 전화 통화에서는 폭풍 부산 사투리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외출 준비를 마친 조유리는 박용복 이사와 정하은 매니저를 만났고, 소속사와 재계약 뒷이야기를 전했다. 조유리는 유일한 재계약 조건이 매니저(이사)였다고 밝혔고, 박용복 이사는 “매니저를 20년 정도 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이었다”고 감동했다.
조유리는 ‘오징어 게임 시즌3’ 홍보를 위해 유튜버 침착맨을 만나 라이브 방송에 임했다. 평소 침착맨의 열성적인 팬인 조유리는 감격하며 떨리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고, 두 사람은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케미를 보였다.
이후 조유리는 함께 ‘오징어 게임 시즌3’에 출연한 배우 이다윗을 만났다. 두 사람은 촬영이 겹친 적은 없지만 잦은 회식으로 빠르게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또 이번 작품을 통해 임산부 연기에 도전한 조유리는 어머니의 실제 육아일지를 참고했다고도 말했다.
한편, 2025 MBC 대선 개표 방송의 숨은 주역으로 꼽히는 미니어처 쿠킹 크리에이터 미니오브닝의 정체가 방송 최초로 공개됐다.
의상디자인과를 전공한 미니오브닝의 작업실은 실제로 사용이 가능한 미니 수도와 인덕션 등 ‘세상에서 가장 작은 미니 주방’의 모습이 감탄을 자아냈다.
미니 식재료를 구매하기 위해 집을 나선 미니오브닝은 미니 맞춤형 재료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마트에서 미니 감자, 양파 등을 구매하며 초미니 식재료 구하기 팁을 전달했다.
미니오브닝은 촬영 준비부터 요리 보조까지 전천후 활약을 펼치는 매니저이자 남편인 송원준 매니저와 함께 식재료를 다듬었다. 송 매니저는 수준급 칼질은 물론 필요할 때마다 등장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촬영이 시작되자 미니오브닝은 손가락보다 작은 조리도구를 이용해 프렌치토스트, 회오리 감자, 대패삼겹살 정식, 이영자 표 파김치를 만들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송 매니저는 “촬영하면서 ‘아내도 이렇게 빛이 날 수 있구나’라는 걸 알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남편으로서 진심을 전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참시’ 355회는 2049 시청률과 수도권 가구 시청률 모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미니오브닝이 미니어처 라면을 만드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4.9%를 기록했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대세 배우 박주현이 출격해 집부터 범상치 않은 털털한 일상을 최초 공개한다. 또한, 발라드계의 대표 엄친아 가수 로이킴이 거침없는 ‘로저씨’ 모멘트 일상을 전한다.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