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이윤비 기자) '불후의 명곡'에서 가수 은가은, 박현호 부부가 키스 엔딩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예능 '불후의 명곡' 714회에서는 ‘아티스트 故 현철&송대관’ 편이 공개됐다.
이번 특집에서 유일한 팀으로 출연한 은가은 박현호는 신혼인 만큼 깨소금 냄새를 풍겼다. 앞서 ‘누나 한 번 믿어봐 특집’에서도 함께 무대를 꾸민 은박 부부는 화끈한 키스 엔딩 퍼포먼스로 장안의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바 있다.


이에 대해 두 사람은 “난리 났다. 뭐 하는 짓이냐고 하더라. 악플이 쇄도했다”라고 운을 뗀다. 박현호는 “많은 분들이 ‘예쁘게 사랑하고 있구나’하고 좋게 봐주실 줄 알았는데 댓글을 보니까 ‘애들도 보는데 뭐 하는 짓이냐’라고 하더라”라며 의기소침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MC 김준현은 “나는 미국 부부인 줄 알았다”라고 맞장구를 쳤고, 은가은은 “앞으로는 자제하겠다. 이 자리를 빌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며 고개 숙였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사진=KBS2 '불후의 명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