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배우 정은표가 아들 정지웅의 독립을 응원하며 따뜻한 감정을 전했다.
정은표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지웅이 자취방에 침대 매트리스랑 살림살이 넣어주고 왔다”며 일상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차 안에서 활짝 웃는 아들 정지웅과 정은표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정은표는 “군대 가기 전이랑 기분이 좀 다르냐니까, 크게 달라진 건 없지만 좀 무거운 마음이 든다고 하더라”며 “이제는 정말 네 인생이니 잘 살아보라고 말해줬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입시도 그렇고 체중 관리하는 것도 스스로에게 많은 부담을 주면서 살았던 거 같은데, 충분히 잘 해냈으니 이제는 온전히 자기 자신을 위해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살길 바란다”고 전하며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넸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제는 어른. 자신의 행복이 제일 중요하다”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아들의 새로운 시작을 묵묵히 응원하는 아버지의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IQ 167로 상위 1%에 해당하는 영재로 밝혀져 화제를 모은 정지웅은 지난해 1월 9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이후 지난 8일 만기 전역했다. 특히 정지웅은 군 복무 중 30kg 감량 소식으로도 주목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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