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올해로 52세가 된 배우 오나라가 믿기지 않는 동안 외모와 피부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오나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랜만의 등장에 스튜디오는 환한 분위기로 물들었고, 함께 출연한 서장훈과는 동갑내기 친구라는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오나라는 서장훈을 향해 “나 좀 보고 얘기해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나랑 있으면 장훈이가 기가 빨린다더라”며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말 편하게 놓자고 하자 서장훈이 “그래라”고 하면서도, 다시 존댓말을 써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특히 화제를 모은 건 오나라의 놀라운 동안 외모. 20년 전과 비교해도 거의 변화가 없다는 평가에 MC들은 “귀엽다”, “진짜 똑같다”며 감탄을 쏟아냈다. 오나라는 “해외에 나가도 동안이라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고 밝히며 비결을 공개했다.
그녀는 “비법은 사실 피부과”라며 현실적인 답을 내놓았지만, 이어 “계면활성제가 없는 순한 로션만 써서 클렌징하고, 수건 한 장으로 따뜻한 물에 적셔 닦아낸다”며 자신의 루틴을 소개했다. 또한 “이렇게 한 지 2년쯤 됐는데 당기지 않고 너무 좋다. 손이 많이 가긴 하지만 공을 들이면 확실히 다르다”고 덧붙이며, 꾸준한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오나라는 1974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52세. 그 나이가 믿기지 않는 관리력과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으로 많은 이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