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하영 기자] ‘내 아이의 사생활’ 장윤정, 도경완 부부의 딸 하영이의 관상이 공개된 가운데 ‘재물복’이 타고났다고 전해져 놀라움을 안겼다.
13일 방송된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에서는 도도남매 연우, 하영이가 준비한 ‘손주 투어’ 2탄이 그려졌다.
이날 관상가는 먼저 연우 관상을 보더니 “초년에 외국에 한번 갔다 올 거 같다. 역마도 있다. 굉장히 활동성이 강하고 외국에 가서도 자기가 하고 싶은 거 충분히 잘 할 거다”라고 초년운을 설명했다. 이에 할아버지는 “우리 연우는 영어도 잘한다”라고 자랑했다.
또 “눈썹 끝이 쳐진 친구들은 한번 파면 깊이 파는 연구심이 있다. 한 가지에 궁금한 게 있으며 깊이 판다. 이런 친구들은 학자 스타일이다”라며 법조인이나 의사가 어울린다고 말했다.
특히 관상가는 연우를 향해 “돈 한번 들어오면 잘 안 쓰지? 엄청 알뜰하다. 눈꼬리보다 눈썹이 더 길면 돈이 새지 않는다고 한다”라고 했고, 도경완과 장윤정 부부는 “여기 용하다”라고 깜짝 놀랐다.
아빠 도경완을 똑닮은 두꺼운 콧방울에 대해 관상가는 “재물복이 많다. 굉장히 부자상”이라며 “턱선이 굉장히 좋다. 말년 복이 돈이 많고 건강하고 아내의 내조를 받을 운명”이라고 전했다. 이를 본 도경완은 “3대가 그럼 똑같이 그렇게 되는 건가”라고 놀라워했다.
관상가는 “연우는 남을 잘 맞추려고 한다. 어떻게 보면 융통성이 부족할 수 있다. 너무 정직해서 그야말로 선비 스타일”이라고 연우의 성격을 맞추기도 했다. 이에 놀란 연우는 “별명이 도선비”라고 했고, 장윤정은 “여기 선생님 너무 잘 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영이의 관상에 대해 “하영이는 오빠보다 돈에 대해 관심이 더 많다. 연우보다 전택궁이 훨씬 더 발달했다. 얘는 되게 재물복이 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할아버지는 “어휴 좋겠다”라고 했고, 연우는 “얘는 꿈이 부자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할아버지는 “우리 하영이 연예인 시키고 싶다. 연우는 공부 쪽으로 하고 하영이는 연예인으로 시키고 싶다. 끼가 많다”라고 내심 소망을 드러냈다. 관상가 역시 “연우보다 하영이가 예체능 끼가 훨씬 더 많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우는 “하영이가 커서 남자친구 몇 살 때 사귈 수 있냐”라고 물었다. 관상가는 “하영이는 23살쯤에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날 거다. 첫사랑”이라고 했고, 도경완은 “너무 빠른 거 아니냐. 47살쯤 해야지”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우 또한 “저는 좋은 사람 언제 만날 수 있냐”고 물었다. 관상가가 34~35살에 만난다고 하자 어떤 스타일의 여성을 만날 수 있는 지 물었다. 관상가는 “너랑 함께할 수 있는 동반자. 친구처럼 공부도 같이 하고 목표를 두고 같이 움직이는 그런 사람이 잘 맞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장윤정은 “딱 연우 이상형”이라고 놀랐고, 연우 역시 인터뷰를 통해 “친구 같은 사람 좋아한다. 엄마가 되게 친구 같은 느낌이어서 엄마만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라고 엄마를 향한 애정을 표했다.
특히 연우는 첫사랑에 대해 묻자 “엄마가 저의 첫사랑이다. 태어나서 처음 사랑하는 게 저의 엄마”라고 답했다. 이에 장윤정은 “100점이다”라며 감동 받은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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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내 아이의 사생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