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영우, '1인 2역' 전문배우? 악귀와 맞대결...조이현과 설렘 로맨스 이어간다 (견우와 선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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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7월 14일, 오후 06:30

(MHN 조윤진 인턴기자) '견우와 선녀'의 조이현과 추영우가 손을 잡고 본격적인 악귀 퇴치에 나선다.

14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7화에는 악귀 '봉수'에 빙의된 배견우(추영우)와 그를 되찾기 위해 나선 박성아(조이현)의 절박한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6화에서는 배견우가 폐가에 깃든 악귀에 빙의된 채 박성아에게 입을 맞출 듯 다가서는 장면이 엔딩을 장식했다. 예기치 못한 전개는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기며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배견우가 액운에서 벗어나며 박성아와의 '쌍방 구원 로맨스'를 이어가던 가운데, 악귀에 빙의되는 돌발 상황이 강력한 변수로 떠올랐다.

7화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는 악귀에 사로잡힌 배견우가 폐가를 빠져나와 학교에까지 등장하는 모습이 담겼다. 날카로운 눈빛과 표정, 위협적인 행동까지 기존 배견우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꽃도령(윤병희)의 화려한 무복을 뺏어 입고 교내를 활보하는 모습, 표지호(차강윤)를 향해 활을 겨누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부적으로 가득한 박성아의 방에서 다시 포착된 배견우는 다정한 눈빛으로 박성아를 바라보고 있다. 이는 배견우가 봉수에게서 잠시 해방됐음을 암시한다. 

배견우와 박성아가 서로에게서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고, 두 손을 꼭 맞잡은 모습은 눈길을 끈다.

또한 배견우가 조심스럽게 박성아의 눈물을 닦아주는 장면에서는 서로를 향한 깊은 감정이 그대로 전해진다.

한편, 그 곁에는 신어머니 동천장군(김미경)이 긴장 속 감시 모드로 나서고, 꽃도령과 이모님(이수미) 또한 안타까운 눈빛으로 이들을 지켜보며 극의 감정선을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

제작진은 "이번 7화에서는 인간부적의 효력을 되찾은 박성아가 악귀 봉수로부터 배견우를 지킨다"며 "악귀와 몸을 공유하게 된 배견우의 선택이 흥미롭게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조이현과 추영우가 위기를 해쳐나가는 모습이 그려질 '견우와 선녀' 7화는 14일 오후 8시 50분에 만나볼 수 있다.

 

사진=MHN DB, tvN '견우와 선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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