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성 "원래 이름은 '황제'"…개명 이유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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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년 7월 14일, 오후 06:58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코미디언 황제성이 황제에서 황제성으로 개명한 이유를 밝혔다.

1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서는 코미디언 김준현, 황제성이 출연, 신동엽과 술을 마시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황제성이 이날 개명 전 본명이 '황제'였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개명했다는 황제성은 개명 이유도 어처구니없는 일 때문이었다고.

황제성은 "4학년 때까지 놀림은 받았는데, 싫지는 않았다"라며 "4학년 말에 왕제라는 애가 학교에 전학을 왔다"라고 개명 비화를 전했다. 황제성은 "황제보다 왕제가 센 거 아니야?"라는 친구들의 놀림에 스트레스를 받아 개명을 결심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황제성은 "500만 원을 주고 작명소에 가서 이름을 바꿨다"라며 제덕, 제천, 제성 중 제성으로 개명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동엽이 500만 원의 작명비에 "기억이 왜곡됐을 것이다"라고 진실을 의심하자, 황제성이 어머니를 소환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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