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예솔 기자] 절친 아내가 외도에 절도까지 저질러서 화제를 모았던 사건의 근황이 공개됐다.
1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서장훈과 이수근이 화제를 모았던 절친 아내 돌반지 절도 사건의 근황을 전했다.
이날 과거 출연자들의 현재 근황이 공개됐다. 이수근은 "절친의 돌반지를 훔쳐 갔던 뉴스 감이었던 사연이다 경찰에 신고했더니 알고보니 내연남까지 있었던 사연"이라고 소개했다.
과거 사연자는 절친의 아내가 아기 돌반지와 백일반지까지 훔쳐 갔으며 CCTV를 확인 해본 결과 친구의 아내가 치마 속에 반지를 숨겨서 훔쳐 갔다는 사실일 밝혀졌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형사 공판까지 갔지만 절친의 아내는 잠적해버렸다는 것.
이수근은 "잠적해 있던 절친의 아내를 잡았다는 소식이 들어왔다. 오픈 채팅방에 그 여자의 이름을 검색했더니 프로필 사진을 보고 그 여자를 발견했다고 한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서장훈은 "사연자가 여자를 만나러 갔는데 모르는 척을 했다더라. 그리고 전화하는 척 줄행랑을 쳤다"라고 말했다. 이날 사연자가 제공한 영상이 공개됐고 결국 체포 됐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방송 되고 나서 여자에 대한 추가 제보가 많이 들어왔다고 하더라. 하루 이틀 사기를 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참 안타까운 게 훔쳐서 얼마나 부귀영화를 누리려는지 모르겠다. 정말 모자른 생각"이라고 일침했다.
이수근은 "본격적으로 소송에 들어갔다고 하는데 사죄하고 죄를 뉘우쳐야 할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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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