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권나현 인턴기자) 가수 천명훈이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10년 동안 여사친으로 지내온 미스차이나 출신 소월과 세 번째 데이트에 나선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채널A '신랑수업' 172회에서 '4학년 7반' 천명훈이 어머니의 현실 조언 속에서 소월과 만남을 이어가는 하루가 그려진다.

이날 천명훈은 집을 방문한 어머니에게 "오늘도 소월 씨와 데이트한다"고 밝히며 "종민이 결혼한 걸 보고 자극받았다. 연애에 다시 관심이 생겼다"고 털어놓는다.
이에 어머니는 "그런 생각 하기엔 좀 늦었지"라며 팩트 폭격을 날리고 "그 아가씨가 널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천명훈은 "오늘 그걸 물어보려고 한다"고 답하지만, 어머니는 "그런 질문 자체가 부담일 수 있다"며 우려를 전한다.
이후 그는 소월을 만나 "오늘 정말 예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차에 태운 뒤 "오늘 힐링시켜 주려고 준비 좀 했다"고 말하지만, 도착한 장소는 의외의 구청 주차장이었다.

소월이 "혼인신고는 아니지? 나 아무것도 안 챙겨왔어"라고 장난스레 반응하자, 천명훈은 "근처 주차장이 여기밖에 없어서"라고 웃어보인다.
한편, 천명훈이 준비한 힐링 데이트는 오는 16일 오후 9시 30분에 공개된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