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뮤지컬배우 최정원이 18년째 변하지 않은 몸매를 자랑했다.
1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서는 뮤지컬 '맘마미아' 주연배우 최정원과 에프엑스 루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정원은 18년전 의상 그대로 입는다?"라는 소문이 언급돼 눈길을 끌었다. 이에 최정원은 "몸이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너무 감사하게 공연중에도 땀이 한방울도 안난다. 의상이 염분때문에 많이 삭지 않나. 근데 저는 어릴때 뮤지컬배우 하고 나서 연기만 할줄알아서 노래랑 춤을 배우러 갔다. 발레레슨 받으러 갔는데 땀이 안나더라. 병원 찾아갔다. 한의원 갔더니 제 몸 온도가 남들보다 1도가 높다더라. 그러다 보니 웬만한 온도는 몸이 따뜻하니까 감기나 코로나도 한번 안걸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이 먹는다고 찌고 적게먹는다고 안찌거나 빠지지 않고 계속 몸무게가 유지된다. 그러가 보니 이렇게 의상팀들에게 기쁨을 드릴수 있게 됐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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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