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가수 최예나가 13년 만에 재혼하는 은지원 그리고 ‘모태솔로’ 박서진, ‘솔로가수’ 대선배 백지영과 만난다.
15일 OSEN 취재 결과, 최예나는 최근 진행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 촬영을 마쳤다. 최예나의 출연분은 오는 19일 방송 예정이다.
‘살림남2’는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은지원과 백지영이 MC를 맡고 있다. 가수 박서진, 이민우, 배우 박영규, 방송인 지상렬 등이 고정 출연진으로 출연 중이다.
‘살림남’은 대작 드라마들이 포진한 경쟁 시간대에서도 적수 없는 강자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KBS 간판 예능이자 토요일 예능 강자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살림남’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집계 기준 7.0%를 기록했고, 박서진이 발목 부상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인 장구 퍼포먼스를 펼치는 장면이 8.1%의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
특히 지상파, 케이블, 종편 채널을 포함해 이날 방송된 드라마, 예능, 교양 등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전체 시청률 2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광고 관계자들의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강한 화제성과 인기를 증명했다.
이처럼 인기리에 방송 중인 ‘살림남’에 최예나가 게스트로 출연해 힘을 보탠다. 최예나가 ‘살림남’에 출연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가요계 대선배 은지원, 백지영, 박서진과 만나 ‘살림남’ 멤버들의 일상을 들여다 보며 다양한 리액션으로 텐션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기대되는 것은 친오빠와 동갑인 박서진과 만난다는 부분이다. 1999년생 최예나는 4살 터울인 1995년생 오빠 최성민과 각종 예능에서 현실 남매 케미를 보여준 바 있다. ‘살림남’의 대표 남매 박서진·박효정 남매도 최예나 남매와 나이가 같다는 점에서 현실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최예나는 오는 29일 네 번째 미니앨범 ‘Blooming Wings’를 발매하며 컴백한다. ‘Blooming Wings’는 가장 예나다운 모습으로 선보이는 사랑과 성장 서사를 가득 담은 앨범으로, 천사의 날개처럼 순수한 마음이 새하얗게 피어나던 첫사랑의 감정과 때마침 비가 내리던 어느 골목길에서 겪은 첫 이별의 순간, 그 모든 사랑의 과정을 최예나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