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예품 인턴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약 2년 만에 SNS 계정을 다시 개설하며 초고속으로 팔로워 수를 늘리고 있다.

15일 정국은 새로운 SNS 계정을 오픈했다.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그의 새로운 계정 팔로워 수는 120만 명을 돌파하더니 5시 정각을 넘기기도 전에 140만을 넘겼다. 30분 만에 20만 팔로워가 늘어난 것이다. 

정국의 새로운 계정은 'mnijungkook'으로, 그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 진행한 라이브를 통해 "내 (계정) 것 맞다. 마이 네임 이즈(My name is) 정국이다"라며 계정의 속에 담긴 의미를 밝혔다. 

앞서 지난 2023년 2월 정국은 무려 50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계정을 삭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위버스에 "탈퇴했어요. 해킹 아닙니다. 안 하게 되어서 지웠다"라며 "앞으로 할 일은 없을 것 같다"라고 밝히며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정국이 다시 새로운 계정을 개설하자 많은 팬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소식이 퍼지면서 SNS 팔로워 수는 초고속으로 증가하는 중이다.

한편, 정국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지난 6월 군 복무 중이던 마지막 멤버들이 만기 전역했으므로 완전체 활동을 재개할 예정임을 7월 초에 알린 바 있다. 또한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예고하고 개인 활동과 함께 신보를 준비 중이다. 

사진=MH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