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김재우를 처음 만난 곳은 남아공” 아내 조유리, 운명처럼 얽힌 러브스토리 공개
[OSEN=김수형 기자]개그맨 김재우의 아내 조유리 씨가 남편과의 특별한 첫 만남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조유리 씨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천방지축 귀염둥이 남편을 처음 만난 곳은 한국과 정반대 편에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라며 “월드컵 응원을 위해 떠난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과 결혼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어 “그런 남편을 남아공으로 보낸 분이 바로 개그맨 김준호 님”이라며 “우리 부부를 연결해준 고마운 분이 사랑하는 짝을 만나 결혼식을 올렸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다시 한 번 신랑을 먼 곳으로 보내주셔서 감사드려요”라는 따뜻한 메시지도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조유리 씨와 남편 김재우, 그리고 결혼식을 올린 김준호의 밝은 인증샷이 담겨 있다. 세 사람 모두 환한 미소를 짓고 있으며, 특히 오랜 인연으로 이어진 인물들이 한자리에 모인 훈훈한 분위기가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긴다.
김준호의 결혼식 현장에서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은 김재우·조유리 부부는 평소에도 유쾌하고 따뜻한 일상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한편 김재우는 1979년생으로 올해 만 46세.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지난 2013년 2살 연하의 조유리 씨와 결혼해 다정한 부부로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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