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김예품 인턴기자) 예능 ‘강철부대W’에서 활약했던 출연자 곽선희가 여자친구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하며 커밍아웃했다.
지난 14일 곽선희는 자신의 SNS에 동성 연인과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Stunning Day by Day and this is who we R” “저도 이제 럽스타그램이라는 것을 해보고자”라는 글귀와 공개된 사진에는 연인과 함께 다정하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곽선희는 애정을 담은 유쾌한 메시지도 함께 공유했다. “예쁘고, 귀엽고, 섹시하고, 착하고, 운동도 잘하고, 몸매도 좋고, 청순하기까지 진짜 다 하네. 나는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라는 문구가 담긴 사진은 보는 이들의 흐뭇함을 자아냈다.

해당 게시물은 곽선희가 직접 관계를 소개한 첫 공개로 팬들과 네티즌들의 응원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 팬이 "여자들 사랑이 최고임"이라고 남기자, 그는 "사랑은 모두 최고다"라 답하며 "이게 맞게 돌아가는 세상이지"라는 말에는 "그저 마음 가는 대로 멋진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라는 솔직한 소회를 전했다.

댓글에서는 또한 어떤 틀보다도 ‘좋은 사랑’이라는 감정에 중심을 둔 훈훈한 반응이 엿보였다. 네티즌들은 "예쁜 사랑 응원합니다" "있는 그대로 멋있어요" 등 메시지를 전하며 공감의 뜻을 보냈다.
한편, 곽선희는 지난 2025년 12월 종영한 채널A 예능 '강철부대W'에 육군팀 팀장으로 출연해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제53보병사단 예비역 중위 출신으로, 전역 후에는 모델과 마라토너로 활동 중이다. 프로그램에서는 개인 순위 2위를 기록할 만큼의 피지컬과 전술 능력을 보여주며 주목받았다.
사진=곽선희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