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오픈빨일까 고민”…김대호가, 방송생활 이어갈 수 있을지 진심으로 고백했다.
MBN 예능 ‘위대한 가이드2’에서 방송인 김대호가 ‘오픈빨’ 논란(?)에 대한 속내를 솔직히 털어놨다. 꾸준한 활동을 향한 그의 진심 어린 고민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15일 방송된 *‘위대한 가이드2’*에서는 요르단 투어 중 펼쳐진 특별한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현지의 전통 방식인 튀르키예식 커피 점을 통해 서로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김대호는 “신경 안 쓰려고 했는데 자꾸 명수 형이 ‘오픈빨’이라고 한다”며 방송 초반의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도 나의 방송생활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을까 고민된다”고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에 자막으로는 ‘모든 고민의 원흉은 명수’라는 문구가 등장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점괘를 본 이무진은 “요르단의 바위산처럼 어떤 풍파가 와도 우뚝 서 있으면 모든 걸 이룰 수 있다”며 덕담을 건넸고, 김대호는 “사기꾼 다 됐다”며 웃으면서도 “거짓말인 거 아는데도 용기가 생긴다”고 진심을 내비쳤다.
이무진은 “형한테 배운 거다. 이런 걸 매개로 서로 응원해주는 거 아니겠냐”며 훈훈한 마무리를 더했다.
초반 화제성 이후 ‘오픈빨’이라는 우스갯소리 속에서도 스스로의 자리와 진로를 고민하는 김대호의 모습은 진정성 있는 예능인의 자세로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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