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영주(사진=빅타이틀)
정영주는 시즌2에 대한 열망과 확신을 드러내며 “관계자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희끼리는 ‘우리 넷이 가야지’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살롱 드 홈즈’는 아파트 단지 해결사로 뭉친 여성 4인방이 아파트 빌런을 응징하는 코믹 워맨스 활극. 정영주는 전직 에이스 형사 추경자 역을 맡아 이시영, 김다솜, 남기애와 호흡했다.
최근 이시영이 이혼 후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던 바. 이시영 출산 후 시즌2를 찍게 되면 공개 텀이 길어지지 않겠냐고 묻자 정영주는 “그렇지 않을 거라 본다. 만삭이어도 (촬영에) 나올 애다”라고 답하며 웃었다.

왼쪽부터 남기애, 이시영, 정영주(사진=ENA)
또 정영주는 “아들 업고 히말라야 등반한 사람이지 않나. 러닝하다가 ‘병원 다녀올게요’ 하고 낳을 수도 있다”며 “제가 그랬다. 만삭 떄까지 공연하면서 탭댄스를 추다가 애를 낳으러 갔다”고 그만의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출산 두 달 만에 다시 무대에 섰다는 정영주는 지금도 쉼 없이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정영주는 “안 쉰다. 저도 ‘장윤정 스케줄이야. 블랙핑크 스케줄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영주(사진=빅타이틀)
이어 “매체 연기를 하고서는 제가 원할 때 여행을 못 가니까 틈만 나면 어디든지 나간다. 전국에 있는 친구들한테 가서 ‘밥 사줘’ 한다”며 남다른 ‘인싸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딜레마를 극복하는 그만의 또 다른 방법은 후배들과의 시간이었다. 정영주는 “선배가 되면 입을 닫고 지갑을 열으랬다고, 후배들 밥 사주고 이야기도 하고 무슨 생각하는지 듣기도 한다. 그러면서 서로 기를 받는 것 같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