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현숙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전현무계획2' 제작진 사칭 주의를 당부했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MBN-채널S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 37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수원 첫 끼로 전국팔도에서 찾아오는 ‘소해장국’ 맛집을 섭렵하는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수원에 뜬 전현무는 ‘보고도 안 믿기는’ 보물 맛집 발굴을 선포하면서 “이건 얘기해야 한다. 우리 제작진이라고 하면서 식당에 돈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저희는 돈 안 받고 (맛집) 제보는 받는다”며 사칭 주의를 당부한다. 

이어 그는 “전현무계획 공식 조식인 국밥을 먹으러 가자. 이곳은 24시간 영업하는데 늘 웨이팅을 하는 곳”이라며 발걸음을 재촉한다. 이른 아침부터 ‘대기번호 16번’을 받아들고 한참 기다린 뒤, 식당에 입성한 두 사람은 소고기 수육, 무침, 해장국을 차례로 맛본다. 

특히 대표 메뉴 소해장국에 대해 곽튜브는 “국물이 농축액 수준”이라고 감탄하고, 전현무는 “내가 간 소해장국 집 중 1등”이라며 기대를 높인다.

그런 가운데 전현무는 “소개팅 때 이런 국밥을 먹을 수 있냐?”며 돌발 질문을 던진다. 이에 곽튜브는 “저는 안 된다. 소개팅 첫인상에 늘 실패했다. 그래서 저는 레스토랑 감성으로 가줘야 한다”고 답해 웃음을 안긴다. 

반면 전현무는 “난 예전엔 (그런 것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그게 중요하지 않은 나이가 됐다. (상대여성의 이에) 고춧가루가 껴도 이제는 매직아이처럼 내면을 볼 수 있는 눈이 생겼다”는 답을 내놔 눈길을 끈다.

한편 ‘전현무계획2’는 오는 18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사진=MHN DB, MBN-채널S ‘전현무계획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