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지석진이 재계약을 앞둔 시점의 유재석에 여러 영입제안이 있었다고 밝히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지석진은 유튜브 웹예능 ‘핑계고’를 통해 유재석, 트와이스 멤버 정연, 지효, 나연, 사나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재석은 10주년을 맞은 트와이스에 “벌써 10주년이 됐다.10년을 한다는 건 대단한 일이다”라고 입을 열었고, 지석진도 “일단 최고의 고비, 7년 재계약. 이게 대단한 거다. 다른 데 제의를 받고, 거액의 계약금. 그걸 뿌리치고 재계약했다는 건 대단한 거다”고 치켜세웠다.
지석진의 이야기를 들은 트와이스 멤버들의 반응은 미지근한 상황. 이에 지효는 “난 딱히 제안이 안 왔는데 혹시 어때?”라고 물었고, 정연은 “너도? 나도”라고 받아쳤다. 나연 역시 “원래 끝날 때쯤에 제안이 많이 오나요?”라고 물었다.
유재석은 “많이 오죠”라고 답했고, 나연은 “오..오셨었어요?”라고 되물었다. 이를 듣던 지석진은 “쟤? 쟤 내가 알지”라며 “쟤 엄청났다. 한때 나한테. 나한테 와서 ‘야 재석이 이제 계약 끝나잖아. 어느정도 줄 수 있다. 전해달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석진은 “전했다. 근데 거기로 안 가더라”고 했고, 사나가 “더 센 곳이 있었나보다”고 추측하자 “아니 돈 보고 움직이지 않더라. 그땐 그랬다”고 털어놨다. 유재석도 “형이 몇 군데.. 두 군데 정도 얘기를 해줬다”고 인정했다.
한편, 유재석은 2021년 7월 절친한 유희열이 수장으로 있는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후 2023년 6월 30억 원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로부터 안테나 지분 20.7%를 확보해 유희열에 이어 3대 주주로 이름을 올렸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