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키스, 마녀에서 행복 전하는 요정으로…마법의 주문 'DOREMI' [퇴근길 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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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7월 16일, 오후 06:00

퍼플키스 'DOREMI' 뮤직비디오 캡처

[OSEN=장우영 기자] 강렬한 마녀에서 아련하고 몽환적인 요정이 되어 돌아왔다. 걸그룹 퍼플키스(PURPLE KISS)가 찬란한 행복의 멜로디를 노래한다.

퍼플키스(나고은, 도시, 이레, 유키, 채인, 수안)은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싱글 2집 ‘I Miss My…’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DOREMI’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퍼플키스의 컴백은 미니 7집 'HEADWAY' 발매 이후 약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싱글이다. ‘행복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그리움과 방황의 시간을 지나, 결국 진정한 행복은 지금 이 순간 나를 둘러싼 감정 속에 존재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오랜만에 여름 컴백에 나선 퍼플키스는 ‘I Miss My...’를 통해 리스너 각자가 불완전한 내면을 솔직하게 마주할 용기를 북돋으며, 그들을 모두 찬란한 파라다이스로 이끈다.

타이틀곡 'DOREMI'는 밝고 아련한 플럭 사운드가 돋보이는 이지 리스닝 계열의 곡으로, 복잡한 현실 속 퍼플키스가 건네는 행복의 주문이 담겼다.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로운 감성의 노랫말이 특징으로, 멤버 나고은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DOREMI 건반 위에 난 올라 / 발을 떼 마지막 왈츠를 춰 / 어느새 가득 찬 Balloons / 터지는 샴페인 / No one will bother anymore / 한발 한발 발맞춘 이곳은 / 아무 걱정 따위는 없는 Real Paradise / 주문을 외워 Say”

그동안 강렬한 콘셉트와 노래를 선보여왔던 퍼플키스로서는 아련하고 몽환적인 콘셉트에 처음으로 무대에 선다. 마녀에서 요정으로 변신한 퍼플키스의 모습은 ‘DOREMI’ 뮤직비디오에서 먼저 확인할 수 있다. 퍼플키스는 노랫말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유려한 춤선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퍼플키스 'DOREMI' 뮤직비디오 캡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DOREMI’ 외에도 멤버 유키와 수안이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짙은 그리움 가득한 사운드로 퍼플키스가 그리는 서사의 긴 스펙트럼을 완성하는 'Lost & Found', 자유롭고 대담한 매력의 강렬한 비트 위에 우리는 우리만의 길로 더욱 선명히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VVV' 등 총 3곡이 수록됐다.

9개월 만에 돌아온 퍼플키스. 매번 새로운 콘셉트로 대중들에게 신선함을 전하는 그룹인 만큼 이번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으로 주목된다. 아련함과 몽환을 입고 마녀에서 요정이 되어 돌아온 퍼플키스의 무대가 기대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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