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1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27년 차 최장수 혼성 그룹 코요태의 신지, 김종민, 빽가가 유퀴저로 함께했다.
원년 멤버인 신지와 달리 김종민과 빽가는 당대 유명한 댄서로 활동하다 코요태에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 김종민은 'V맨'으로, 빽가는 JYP 소속으로 박진영, 비의 댄서로 활동했다.
가장 마지막에 코요태로 합류한 빽가는 "JYP 나와서 다른 회사에서 앨범준비를 했는데, 사장님이 도망가셨다"라며 데뷔 비화를 전했다. 빽가의 친구였던 신지가 술자리에서 빽가의 고민을 듣고, "네가 괜찮다면 코요태 오디션을 한 번 봐라"라고 제안했고, 결국 빽가는 코요태로 데뷔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빽가는 "(김종민이) 텃세가 장난 아니었다, 마이클 잭슨인 줄 알았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소속감 없이 코요태로 활동했던 그때 그 시절 이야기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