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홍기가 '라디오스타'에서 과거 일본인이 가장 싫어하는 한국인 10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월드클래스 나만 보인단 말이야~' 특집으로 꾸며져 장근석, 이홍기, 수빈(TXT), 김신영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밴드계 한류 선구자인 이홍기가 과거 일본인이 가장 싫어하는 한국인 10인에 선정된 적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홍기는 함께 뽑힌 한국인 10인에 전 피겨 국가대표 김연아 선수부터 고(故) 이건희 회장, 안중근 의사에 이어 범죄자들도 있었다고 부연하기도.

이홍기는 당시 일본 예능에 출연해 한국 음식과 일본 음식을 직설적으로 비교하면서 생긴 일화라고 해명했지만, 이날 함께 출연한 절친 장근석이 "이건 다 부연 설명이고, 열애설이 크게 났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홍기는 당시 일본의 톱스타 시노자키 아이와 열애설이 났다며 연인 관계가 아니라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 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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