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이수근 © News1
코미디언 이수근이 14년 전 매입한 서울 마포구 상암동 건물과 토지를 매각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수근 측이 건물 매각은 특정한 개인사가 아닌 개인적인 투자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16일 이수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이날 보도된 당사 소속 방송인 이수근 아내 명의의 건물 매각 관련 기사에 대해 사실을 바로잡고자 한다"라며 "보도에서는 건물을 매도하는 이유가 가족의 건강 문제로 인한 치료비 마련과 관련된 것처럼 언급되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건물의 매각은 개인적인 투자 판단과 자산 운용 계획에 따른 결정이었으며, 특정한 개인사나 건강 문제와는 무관하다"라며 "오해가 확산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이수근이 최근 상암동 건물을 토지거래 플랫폼에 매물로 내놨다고 보도했다. 희망가는 30억 원이다. 그러면서 이수근의 아내가 최근 신장 재이식 수술을 앞두고 사업을 정리 중인 만큼, 수술비와 생활비 마련을 위해 부동산 현금화에 나선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후 이수근 측은 건물을 매각하려는 것은 맞으나, 그 이유가 아내의 건강 문제 때문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박지연은 지난 2011년 둘째 임신 당시 임신 중독 증상으로 신장에 이상이 생긴 직후, 부친의 신장을 이식받고 투석 치료를 이어왔다. 하지만 이식받은 신장에도 문제가 생겨 2021년 8월에 신장 재이식 수술을 권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약 4년 만에 재수술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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