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차 부부 속궁합 잘 맞아" 선우용여, 유세윤이랑 이만큼 친했어?('순풍 선우용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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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7월 17일, 오전 06:30

[OSEN=오세진 기자] ‘순풍 선우용여’ 배우 선우용여가 유세윤과 함께 조식 데이트에 나섰다.

16일 배우 선우용여의 유튜브에서는 ‘35살 연하납에게 홀랑 넘어간 81세 선우용여(조식데이트, 남대문 쇼핑’이란 영상이 공개됐다.

선우용여는 MBC 예능 ‘스타킹’에서 연하남 콘셉트로 선우용여와 함을 맞췄던 유세윤을 만났다. 선우용여는 화사한 셔츠에 스커트 차임으로 나섰다. 선우용여는 “나갈 때 에어컨, 전기, 이걸 꼭 끄고 나갈 걸 생각해야 한다. 치매 예방에 좋다”라면서 “오늘은 스커트를 입었으니까 좀 굽이 있는 걸 신으려고 한다”라며 패션에 끝까지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선우용여는 “남자는 좀 다부지고 그래야 하는데 유세윤이 그렇다. 착하고 다부지다. 착하면서도 똘똘하다”라며 유세윤에 대해 칭찬을 건넸다.

선우용여는 “오랜만에 젊은 애랑 데이트를 한다는 생각을 하니까 약간 설레긴 한다”라고 말했다. 유세윤은 해바라기 꽃다발에 선물을 준비하여 나타났다. 유세윤은 “노화방지 약이다. 이걸 타 마시면 된다고 하더라. 이미 뭐 방지할 것도 없는데”라며 애교를 잊지 않았다. 선우용여는 “아무래도 인사이드를 방지해야”라며 유세윤의 선물을 기쁘게 받아들였다.

오랜만에 선우용여를 만나게 된 유세윤은 “저도 오랜만에 머리도 하고 왔다”라면서 한껏 멋을 꾸몄다고 했다. 그는 “거의 시간 나면 운동만 하고, 술도 덜 마신다”라며 자기 관리에 대해 말했다. 선우용여는 “어우, 좋네!”라며 박수를 쳤다.

선우용여는 관리 중인 자신의 팔뚝을 내보이려다가 셔츠를 걷으려다 애를 먹었다. 이에 유세윤이 이를 돕자 선우용여는 “남자가 옷 열어준 것고 남편 돌아가시고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선우용여의 호텔 조식은 꽤 유명했다. 선우용여가 브로콜리 등 샐러드를 담자 유세윤도 함께 담기 시작했다. 유세윤은 “그렇게만 드시냐. 저도 누나 드시는 만큼 드시겠다”라고 말했다.

유세윤은 “저는 20년 연상이 좋다”라며 선우용여를 향한 애교를 부렸다. 16년 전 예능에서도 연상연하 콘셉트를 보였던 그들이었다. 선우용여는 “유세윤이 결혼할 때 4살 연상이라고 다들 놀랐었다”라며 당시를 기억했다. 그러면서 선우용여는 “유세윤 네 부부 속궁합이 찰떡 궁합이다”라며 거침없는 모습을 보였다.

유세윤은 “어떻게 아셨냐”라고 물었고, 선우용여는 “4살 차이는 궁합도 보지 말라는 말이 있다”라는 말로 관록을 뽐냈다.

이후 남대문으로 쇼핑을 간 두 사람은 “남자랑 손 끼고 걷는 것도 좋다. 아들하고만 이래 봤는데”라며 정다운 모습을 보였고, 유세윤은 “노안이 와서 책 볼 때 안경 쓰고 볼 때가 있다. 노안은 수술이 안 된다고 한다”라며 근황을 전해 선우용여로부터 안경 선물을 받았다. 또한 유세윤은 헤어지기 전까지 선우용여과 꼭 포옹을 했고, 그는 선우용여를 위한 비취 커플링을 건네 선우용여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선우용여는 “헤어질 시간이 되니까 아쉽지? 건강하고, 또 만나자”라며 작별 인사를 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선우용여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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