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하영 기자] ‘퍼펙트 라이프’ 김용림이 '폭싹 속았수다'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61년 차 명품 배우 김용림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김용림의 등장에 현영은 “더 젊어지셨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현영은 ‘폭싹 속았수다’를 언급하며 “재밌게 봤다”라고 했고, 김용림은 “팥 뿌리라”, ”느 며느리가 나 며느리보다 위여 위" 대사를 재연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 가운데 오지호는 “그때 촬영할 때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김용림은 “23년 1년 내내 안동, 제주도 부산으로 목포로 정말 남단 끝으로 갔다”라며 “23년도에 장마가 많이 왔던 해다. 관식이 배가 타고 제주 떠나는 장면 실제 비 맞고 찍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워낙에 작품이 좋고 재밌어서 한 씬 찍으러 갈 때도 화가 나지도 않고 힘든 줄 몰랐다”라고 작품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용림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양관식(박보검 분)의 할머니 역할로 열연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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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퍼펙트 라이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