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혜영 기자] 조여정이 시상식에도 식사를 제대로 챙겨 먹는다고 밝혔다.
16일 공개된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이하 비밀보장) 526회에는 영화 ‘좀비딸’의 주인공 이정은, 조여정이 출연했다.
이날 조여정은 ‘드레스 다이어트’를 하냐는 질문에 “분홍색은 칸 영화제에서 입었던 것이다. (끈으로 된 드레스를 입을 땐) 불안해서 움직임을 최소화하려고 한다. 옷이 많이 움직일까봐”라고 말했다. 조여정은 “다이어트를 당연히 한다. 며칠 안에 관리를 더 하니까. 드레스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쉴 때는 먹고”라고 덧붙였다.
조여정은 “드레스업 다 하면 저녁 시간이다. 그러면 김밥 한 줄을 먹고 출발한다. 숍에서 깜짝 놀란다. 이런 여배우 처음 본다고”라고 말하기도. 김숙, 송은이는 “다들 안 먹는다고 하더라”라고 깜짝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여정은 “오히려 당일이 약간 치팅같이. 당일에 저는 식사를 다 하고 간다”라고 덧붙였다.
조여정은 원래 성격이 미리 해놓는 것을 선호한다며, 행사 의상이나 작품도 빠르게 결정한다고 밝혔다. 조여정은 다른 배우들의 기회를 뺏는 것이 싫다며 “거절은 빨리한다. 그래야 다른 배우한테 기회가 가니까. 그게 매너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조여정은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 “포괄적이라 반대로 생각하면 나쁜 남자를 좋아하지 않는다. 나쁜 남자가 매력이 있다고 하는데 다행히 거기서 매력을 느끼지 않는다. 착한 남자. 잘해주는 남자. 기본적으로 정신이 건강한 사람”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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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