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배우 최강희가 5억 전세사기를 당해 결국 헬스장을 폐업하는 양치승 관장을 걱정했다.
최강희는 지난 16일 “관장님 끝까지 감사합니다. 그 와중에 티한번 안내고 끝까지 챙겨주시고 문득문득 요 몇일 뵌 눈빛이 잊혀지지가 않아요.. 봤으니까.. 더 속상하구….. 날마다 8시엔 헬스장에 계셨는데.. 환불이랑.. 기계랑.. 다 어떡해..후..”라고 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음 좋겠어요. 다른 상인분들도요”라며 “관장님 잘 되실꺼예요. 뭘하든 잘 되실꺼예요. 그럴꺼예요. 제가 기도도하고 응원도 하고 도울수있는건 도울께요. 화이팅!”라고 응원했다.
양치승은 앞서 지인의 소개로 서울시 강남구 모처로 헬스클럽을 올렸으나, 운영 3년 만에 임대차 계약을 맺은 건물주가 아닌 강남구청으로 퇴거 명령을 받았다. 알고 보니 해당 건물은 건물주가 강남구청으로부터 20년 임대 계약을 맺고 설립한 곳이었으나, 이를 숨긴 채 양치승을 비롯한 세입자들과 임대차 계약을 맺었던 것이다. 이후 양치승은 거주 중인 주택담보대출까지 받아 5억 원의 헬스장 전세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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