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눈물 철철 흘리는 영부인…김규리 "더 오싹해지길" [N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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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년 7월 17일, 오후 05:39

김규리 인스타그램

배우 김규리가 영화 '신명' 현장 비하인드 컷을 대방출했다.

김규리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신명' 현장 사진 대방출"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밤도 깊었고 비도 오고 요즘 날씨도 너무 덥고 하니 더 오싹해지시라고 더 시원해지시라고 현장사진을 푼다"며 "너무 무서운 사진이 하나 있는데요! 혹시 무서운 거 잘 못 보시는 분들 놀라지 마시라고 뒤쪽에 배치했다"고 귀띔했다. "알고 보면 안 무서운 거 아냐? 미리 죄송"이라는 유쾌한 사과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영화 '신명' 아직 상영 중"이라며 "이번 주말엔 극장 나들이 어떠세요? 기왕이면 우리 '신명'으로다가?"라고 관람을 독려하기도 했다. 끝으로 그는 "편안한 밤 되세요"라고 인사하며 "사진 찍어준 분장 팀장 고맙다"고 전했다.

김규리 인스타그램

사진 속 김규리는 붉게 충혈된 눈으로 카메라를 노려보며 피눈물을 철철 흘리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그는 얼굴에 피를 칠한 채 으스스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가 하면, 한복을 입고 열연 중인 모습으로도 눈길을 끈다.

한편 '신명'은 신비로운 힘을 이용해 권력을 쥐려는 한 여인 윤지희(김규리 분)와 숨겨진 거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저널리스트 정현수(안내상 분)의 치열한 싸움 그리고 은밀한 음모, 주술과 정치의 결탁을 파헤치는 정치 오컬트 영화로, 지난 6월 2일 개봉 후 손익분기점을 돌파, 지난 16일까지 누적관객수 78만1008명을 기록했다. 김규리는 극 중 영부인 윤지희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 변신으로 화제를 모았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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