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팰트로, 브래드 피트와 연애 중 다른 男에 반했다.."바람 피워 결별"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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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7월 17일, 오후 06:00

[OSEN=선미경 기자] 배우 기네스 팰트로의 과거 연애사가 공개됐다. 브래드 피트부터 벤 애플렉까지, 화려했던 과거 연애를 회상했다.

외신 페이지 식스는 16일(현지시각) 전기 작가 에이미 오델의 신간 ‘기네스: 더 바이오그래피(Gwyneth: The Biography)’의 내용 일부를 인용해 기네스 팰트로가 브래드 피트와 교제 중이던 시절, 또 다른 할리우드의 톱스타에게 반했었다고 보도했다. 

기네스 팰트로와 브래드 피트는 1994년 연애를 시작해 할리우드의 ‘핫’한 커플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당시 팰트로는 피트와의 관계에 대해 의심을 품고 있었고, 휴 그랜드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에이미 오델의 책에 따르면 팰트로는 영화 ‘엠마’ 촬영 당시, 한 스태프에게 피트가 자신에게 맞는 사람인지에 대한 의문을 표하며 휴 그랜트에게 반했다고 털어놓았다. 팰트로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피트와의 관계에 대해서 “우리는 성장 배경이 너무 달랐다”라고 말한 바 있다.

또 팰트로는 피트와의 관계 문제로 감정적으로 힘들어하며, 친구였던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여러 차례 상담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책에 따르면 지인은 팰트로에게 “피트는 그녀와 함께하길 원했지만 그녀의 성공과 주목받는 모습에 위협을 느끼는 듯 했다. 이 관계는 끝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결국 기네스 팰트로와 브래드 피트는 1997년 결별했으며, 이유를 명확하게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책에는 “두 명의 지인이 팰트로가 영화 ‘슬라이딩 도어즈’ 촬영 중 공동 출연자인 존 한나와 바람을 피운 것이 피트와의 이별 원인이었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회상한다”라고 적혀 있었다.

팰트로는 2015년 하워드 스턴 쇼에 출연해서 피트와의 결별에 대해서 “나는 준비되지 않았고, 그는 나에게 너무 좋은 사람이었다”라고 말한 바 있다. 팰트로는 피트와 결별 후 벤 애플렉과 1년 남짓 교제하기도 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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