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세 이상준♥53세 왁스, 10살차 연상연하 핑크빛 “마음 잘 통해”(‘오만추2’)

연예

OSEN,

2025년 7월 18일, 오전 07:30

[OSEN=강서정 기자] '오래된 만남 추구' 2기가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며 최종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매주 월요일 KBS Joy·KBS2·GTV에서 동시 방송하는 '오래된 만남 추구' 2기(이하 '오만추')는 출연자들의 진정성 있는 감정선을 바탕으로, 모든 출연자를 응원하게 되는 무해한 연애 예능으로 주목받는 중이다.

이형철, 이기찬, 박광재, 이상준, 왁스, 박은혜, 신봉선, 강세정 등 '오만추' 출연자들의 인연 여행이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최종 선택 전 '오만추' 최종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정리해 봤다.

◆ 박광재 vs 이기찬, 강세정의 선택은?

박광재와 강세정은 첫 호감도 선택에서부터 서로를 선택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다. 2회 연속 강세정과 데이트하며 호감을 쌓은 박광재는 "상대방이 나를 선택 안 하면 선택을 포기할 것이다"며 일편단심을 선언했다.

하지만 강세정과 과거 뮤직비디오에서 함께 작업한 인연이 있는 이기찬이 막바지 경쟁자로 급부상했다. 이기찬은 마지막 데이트를 앞두고 "솔직히 한번 (강세정과) 데이트해 보고 싶다"고 밝혔고, 강세정은 이기찬의 노래를 들은 뒤 "순간 분위기가 로맨틱했다"며 호감을 드러내 러브라인의 변화를 알렸다.

오직 강세정만 바라보는 박광재의 순애보가 끝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이상준 "왁스가 이제부터 이상형"

이상준과 왁스의 연상연하 로맨스는 '오만추'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지난 14일 방송에서 이상준은 "왁스가 이제부터 이상형"이라며 "내가 어떤 여자를 만나야 하는지 알게 됐다. 단점이 하나도 없었다"고 고백하며 마음을 확실히 했다.

하지만 나이 차이라는 현실적인 벽이 두 사람 사이에 놓여 있다. 이상준은 모두 앞에서 "나 진짜 마음이 잘 통하는 사람이 있는데 나이가 마음에 걸린다"고 진지하게 고민을 털어놨다. 이상준의 마음을 알고 있는 왁스 또한 이상준이 호감을 주는 건 좋은데, 나이 차이 때문에 고민한다는 현실이 슬펐다고 얘기했다. 이에 따라 이상준과 왁스의 최종 선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 제2의 이영자-황동주 커플 탄생할까?

1기에서는 이영자, 황동주 커플이 최종 선택에서 서로를 선택하며 '해피엔딩'을 맞았고, 김숙, 구본승 커플도 방송 종료 후에도 핑크빛 '썸' 분위기를 이어가며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2기에서도 1기와 같은 성공 사례가 이어지길 바라는 시청자들의 응원도 높아지는 중이다.

확률이 높아 보이는 건, 2기 출연자들이 매 순간 진심으로 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출연자들은 사적으로 만나보고 싶은 이성이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할 정도로, 예능이 아닌 다큐멘터리로서 '오만추'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 끝에 최종 선택 전후로 눈시울을 붉히는 남자 출연자들의 모습이 예고편을 통해 공개돼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만큼 진정성과 여운이 남는 결과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만추' 제작진은 "2기 출연자들의 진정성 가득한 인연 여행이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며 "운명 같은 인연들이 어떻게 완성될지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Joy-KBS2 '오래된 만남 추구' 2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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