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오세나 인턴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케이팝 팬덤 데이터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18일 발표된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팬덤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지난 11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 ‘뛰어(JUMP)’를 통해 지난 한 주 가장 큰 팬덤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번 순위는 7월 3주 차 집계 기간인 10일부터 16일까지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산정됐다. 해당 기간 동안 ‘뛰어’의 유튜브 뮤직비디오는 총 6,306만 뷰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한 스포티파이 팔로워는 16만 7천 명이 증가해, 케이팝 평균 증가치인 1천5백 명을 크게 웃돌았다. 같은 기간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팔로워도 각각 16만 7천 명, 1만 5천 명이 증가하며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다.
케이팝레이더 측은 “뛰어 뮤직비디오가 단기간에 6천만 뷰를 넘겼을 뿐만 아니라, 각종 글로벌 플랫폼에서도 팬덤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며 “전 세계 팬들의 반응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전했다.

이번 위클리 팬덤 차트 TOP 10에는 블랙핑크 외에도 트와이스의 ‘THIS IS FOR(디스 이즈 포)’가 2위, 조유리의 ‘이젠 안녕!’이 4위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고, 에이티즈의 ‘In Your Fantasy(인 유어 판타지)’가 7위를 차지했다.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트렌딩 차트는 해외 소비 비중이 90%를 넘는 케이팝 시장의 흐름에 맞춰, 글로벌 메이저 플랫폼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전용 차트다.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와 발매일은 물론, 트위터, 인스타그램 및 스포티파이 팔로워 증가량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해 순위를 산정한다.
한편, 지난 11일 발매된 블랙핑크의 디지털 싱글 '뛰어(JUMP)'는 공개 직후부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MHN DB, 스페이스오디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