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는 와인농장, 김대호는 동굴집...글로벌X로컬 집구경 특집(홈즈)

연예

MHN스포츠,

2025년 7월 18일, 오전 10:59

(MHN 권나현 인턴기자) 코미디언 박나래가 '구해줘 홈즈'에서 조지아의 집값을 알아보는 글로벌 시세 체크에 나섰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는 다양한 외국 주택의 매물을 소개하는 특집 '구해줘! 지구촌집'으로 꾸며졌다. 이번에는 와인의 본고장이자, 떠오르는 한 달 살이 여행지인 조지아를 배경으로 세 가지 매물이 소개됐다.  

첫 번째 매물은 조지아 수도 트빌리시의 마르자니 슈 빌리 지역에 위치한 독일식 앤티 다세대 주택이었다. 조지아의 '성수동'이라 불리는 이 지역은 힙스터들의 성지로, 유럽 감성이 가득한 인테리어와 능소화가 핀 발코니가 인상적이었다. 

두 번째는 트빌리시 사부탈로 구역의 리모델링 완료된 구소련식 아파트로, 낡은 외관과 달리 세련된 인테리어와 도심 뷰가 돋보였다. 3방 2욕실 구조로 한국 아파트와 유사한 구성도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집주인의 초대로 조지아 가정식을 맛보는 특별한 경험도 했다. 

세 번째 매물은 조지아 카헤티 지역의 소규모 가족 운영 와인 농장 주택이었다. 트빌리시에서 자차로 두 시간 반 거리에 위치한 이 지역은 거대한 산맥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비옥한 토양으로 조지아 와인 생산의 중심지로 불린다고 한다. 

박나래는 80년 전통 와이너리에서 직접 와인 항아리 '크베브리'를 청소하고 포도나무 손질에 나서는 등 오감만족 노동 체험을 펼쳤다. 

한편, '집 보러 왔는대호'에서는 김대호가 전남 보성군의 'MAN CAVE' 한옥을 소개했다. 약 170년 된 한옥을 매입한 부부의 사연과 집주인이 뒷산 돌산을 손수 파서 만든 수제 동굴집은 출연진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집주인은 2호 동굴을 3년째 파고 있다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구해줘 홈즈'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MBC

이시간 주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