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MBC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강남과 함께 일본어 단어 공부를 하며 만화적 상상력을 발휘한 ‘기안적 연상법’을 공개한다. 그러나 단어보다 외울 것이 많은 연상 스토리에 무지개 회원들이 폭소를 터트려 눈길을 모은다.
오늘(18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김진경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기안84의 슬기로운 여름나기 현장과 레드벨벳 조이가 친동생의 신혼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는 기안84가 강남과 같이 일본어 공부를 하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모은다. 강남이 기안84의 일본어 단어장을 보며 단어 테스트에 나서는데, 연속으 로 정답을 맞힌 기안84의 실력에 모두가 깜짝 놀란다.
이어 기안84는 기안84만의 연상법을 활용한 단어 암기 꿀팁을 공개한다. 전현무는 "만화가 같은 상상력”이라며 기안84의 연상법에 빠져든다. 그러나 끝날 줄 모르는 스토리가 꼬리를 물고 이어지자 무지개 회원들은 “연상이 너무 길잖아!”라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다.
외우려는 단어보다 길어지는 연상 스토리에 기안84도 “나중에 문장을 보잖아요? 백과사전이 펼쳐져요”라고 말해 웃음을 터트린다. 전현무는 “단어 외우는데 스토리가 너무 많아!”라며 “그냥 외워라 좀!”이라고 버럭해 폭소를 자아낸다. 만화가의 상상력을 제대로 발휘한 기안84의 연상법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본방송을 기대케 한다.
그런가 하면 조이는 한껏 꾸민 ‘꾸꾸꾸’ 스타일로 누군가와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그 주인공은 조이의 둘째 동생으로, 세 자매 중 맏이인 조이가 처음으로 동생의 신혼집을 방문한 것. 똑 닮은 조이와 동생의 자매 케미는 어떨지 기대가 쏠린다.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동생 부부의 신혼집에 들어선 조이와 그를 웃음으로 반기는 동생 부부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오붓한 동생의 신혼집을 본 조이는 “드디어 와본다!”라며 숨겨둔 ‘K-장녀’의 모먼트를 보여준다.
본격적으로 신혼집을 구경하던 조이는 처음 온 신혼집이지만 낯설지 않다고 이야기해 의아함을 자아낸다. 자신이 선물한 새 오븐을 발견한 조이는 안방의 침대, 화장대, 옷장 등 숙소에서 쓰던 가구들과 조이집의 SNS 존에 있던 의자를 보고 “내 지분이 너무 많다~”라며 웃는다. 동생이 조이가 사용하던 것들을 가져와 신혼집을 꾸민 것. 조이는 “다른 것도 새로 사주고 싶었는데, 동생 부부가 거절하더라. 필요한 가구를 알뜰하게 가져가 쓴다고 했다”라며 동생의 알뜰함에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만화가의 상상력을 발휘한 기안84의 일본어 공부법은 오늘(18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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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