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콩팥팥2’ 벌써 웃기네..이광수, 감염死 꿈꾼 도경수에 쌍욕 후 ‘길몽’ 샤라웃 [Oh!쎈 이슈]

연예

OSEN,

2025년 7월 19일, 오전 10:24

[OSEN=김채연 기자] 이광수가 ‘청룡시리즈어워즈’ 수상소감으로 현장을 빵 터트렸다가 순식간에 박수를 받았다. 도경수의 덕도 있었다.

지난 18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는 이광수가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으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이광수는 수상 소감으로 고마운 이들을 언급하다가 “오늘 아침에 도경수 씨가 전화가 와서 꿈을 꿨는데, 제가 모발이식을 받다가 감염돼서 죽는 꿈을 꿨다고 한다”고 말해 현장을 빵 터지게 했다.

이어 “그래서 심한 욕을 하고 끊었는데 오면서 찾아보니까 길몽이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순식간에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도경수가 사실상 이번 수상을 예견한 것. 이에 이광수는 “도경수에 감사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광수와 도경수는 연예계 대표 절친이다. 두 사람은 개인적으로도 잦은 만남을 갖고, 함께 여행을 떠나는 각별한 사이다. 특히 이러한 친분을 계기로 지난 2023년 예능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약칭 ‘콩콩팥팥’)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당시 농사를 짓는 콘셉트에 맞춰 이광수, 도경수, 김우빈, 김기방은 기발한 발상으로 실제 농사짓기에 성공했고, 이 가운데에서도 ‘톰과 제리’ 같은 이광수와 도경수의 케미가 눈부셨던 바.

[OSEN=조은정 기자]11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배우 이광수, 김기방, 도경수, 김우빈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0.11 /cej@osen.co.kr이에 지난 1월에는 ‘콩콩팥팥’ 스핀오프 프로그램 ‘콩콩밥밥 :콩 심은데 콩 나고 밥 먹으면 밥심 난다’가 론칭되기도 했다. 해당 방송은 찐친 두 사람이 농사가 아닌 구내식당을 운영했을 때 벌어지는 일을 유쾌하게 담은 프로그램으로, 여전히 티격태격하면서도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전해졌다.

특히 이들은 에그가 요청한 조건을 완성하면서 소원권을 얻었고, 오는 10월 공개될 ‘콩콩팥팥’ 시즌2에서 해당 소원권을 사용하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시상식에서도 웃기는 이광수와 해괴한 꿈을 꾸고 이를 알린 도경수의 엉뚱한 모습이 벌써부터 ‘콩콩팥팥2’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방송 포스터

이시간 주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