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아이유가 최고의 배우들 사이에서 트로피를 쟁취했다.
아이유는 19일 개인 SNS에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여우주연상 인기스타상. 아꼬운 유애나 덕분에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2개 부문 수상했습니다! ‘폭싹 속았수다’의 영광스러운 대상 수상까지 유애나의 따뜻한 응원과 사랑이 만들어준 소중한 순간, 나 너어무 좋아”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전날 진행된 ‘제4회 청룡 시리즈 어워즈’에서 아이유는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하이퍼나이프'의 박은빈, '트렁크'의 서현진, '선의의 경쟁'의 이혜리, ‘원경'의 차주영을 꺾는 대이변을 탄생시켰다.
수상자로 무대에 오른 그는 “애순이와 금명이 역할을 맡았던 아이유”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자랑이 될 것 같은 작품이다.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큰 영광이었고 너무 좋았다. 모든 애순이들과 금명이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바친다”고 소감을 말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공개 직후부터 한국은 물론 아시아 전역을 사로 잡았다. 임상춘 작가의 이 작품은 제주 태생의 ‘요망진 반항아’ 오애순(아이유 분)과 ‘팔불출 무쇠’ 양관식(박보검 분)이 한 세대를 살아내는 사계절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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