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극의 몰입을 이끈 이제하 역의 남궁민은 “제하에게 다음이는 단순한 과거가 아니라, 여전히 숨 쉬고 있는 감정이고 마지막 회에서는 그 감정을 끝내 마주하며 진심을 꺼내놓는 순간이 담긴다. 이 이야기가 누군가에게는 조용한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여기에 “끝까지 이 작품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마지막 장면까지 함께해 주신다면 그 여운이 오랫동안 마음속에 남을 거라고 생각한다”라는 말로 벌써부터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다.
끝이 정해진 삶에 굴하지 않고 꿈과 사랑을 향해 달리는 이다음으로 희망을 안겨준 전여빈은 “‘우리영화’를 촬영하는 동안 잘 살아있다라는 것, 나를, 서로를 살아있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면서 ”그 고민이 12회에 다다라서는 더욱더 명확해지기도 했다. 함께해 주시는 시청자분들과 그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신의 욕망과 감정에 충실한 배우 채서영으로 걸크러시 매력을 선사한 이설은 “12회는 그냥 이유 없이 꼭 보셔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본을 읽는 순간부터 마음에 깊이 와닿았고 그때부터 이 회차는 시청자분들도 꼭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강한 확신을 드러내 신뢰감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흥행보다 사람과 영화를 더 사랑한 의리파 제작자 부승원 역을 통해 인간미를 제대로 어필한 서현우는 “부승원은 영화 ‘하얀 사랑’을 위해 과연 끝까지 이제하를 도울지, 또 한상무를 상대로 제작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와 그리고 시한부 다음이를 통해 주변 사람들이 어떤 성장을 하는지도 잘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우리영화’는 19일 오후 9시 50분에 최종회를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