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오세나 인턴기자) 가수 정승환이 '라이브 와이어'에서 깊은 감성의 무대로 '고막 남친' 면모를 선보였다.

정승환은 지난 18일 방송된 Mnet 음악 예능 ‘라이브 와이어’에 출연해 대표곡은 물론 커버 곡과 커버 댄스까지 선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정승환은 최근 발매한 ‘하루만 더’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의 감정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표현하며 특유의 단단하지만 부드러운 보컬로 곡의 기승전결을 입체감 있게 전달했다.

이어 드라마 ‘또 오해영’ OST ‘너였다면’과 ‘이 바보야’를 연달아 부르며 관객의 열띤 반응을 이끌었다. 특유의 애절한 음색으로 감성 넘치는 무대를 완성하며 몰입감을 높였다.

정승환은 또한 데이식스의 ‘예뻤어’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저음과 고음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안정적인 보컬로 ‘감성 발라더’라는 수식어를 다시금 입증했다.

무대 외에도 예능감도 눈길을 끌었다. 정승환은 투어스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와 지드래곤의 ‘TOO BAD (feat. Anderson .Paak)’ 커버 댄스를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전했다. 이를 지켜본 MC 정재형과 코드 쿤스트는 “최고다”라며 극찬했다.

한편, 정승환은 오는 9월 6일 개최되는 ‘원 썸머 나잇’을 비롯해 10월 18일 열리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 등 주요 페스티벌에 출격한다.

사진=MHN DB,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