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가수 채연이 '복면가왕'으로 컴백할까.
오는 20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5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앤틱거울'에 맞설 새로운 복면가수 8인이 공개된다. 이 가운데 채연을 연상케 하는 복면가수가 등장한다고 해 이목을 끈다.
채연은 화려한 퍼포먼스로 200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은 가수다. '원조 섹시 디바'로 사랑받던 그는 최근에도 변치 않는 방부제 미모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눈물 셀카'를 비롯해 과거 전성기 시절을 연상케 하는 다양한 콘텐츠로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는 터다.
이 가운데 최근 진행된 '복면가왕' 녹화에서 채연을 연상케 하는 복면가수가 등장했다. 한 복면가수는 듀엣곡 무대를 마치며 남다른 리듬감으로 박수를 자아냈다. 이때 판정단으로 참석한 방송인 현영이, 복면가수의 정체를 자신과 비슷한 시기에 활발히 활동한 채연으로 추리했다는 후문이다.
채연은 지난 2019년 '복면가왕'에 복면가수 '동백아가씨'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평소 화려한 섹시 댄스 등으로 주목받던 채연이기에 퍼포먼스에 가려졌던 가창력이 더욱 이목을 끌었던 바. 그가 6년 만에 새로운 복면가수로 '복면가왕'에 돌아왔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 밖에도 이번 '복면가왕'에서는 출연하는 작품마다 명품 연기력을 선보이는 믿고 보는 신스틸러 배우 이문식으로 예상되는 복면 가수가 출연한다. 한 복면 가수의 듀엣곡 무대가 끝나자 친숙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보이스에 모두가 푹 빠져들었다. 이에 한 판정단이 이 복면 가수가 무대 내내 보여준 독특한 표현력에 그의 정체를 배우 이문식이라고 예상해 복면 가수에 대한 추리 열기가 고조됐다고.
또한 뛰어난 가창력은 물론 프로듀서로서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가요계 미다스의 손 윤종신이 애정하는 복면 가수가 출격한다. 한 복면 가수가 듀엣곡 무대를 마치자 매력적인 음색과 감각적인 그루브에 모두가 귀를 쫑긋 세웠다. 이어 이 복면 가수가 윤종신이 애정하는 아티스트임이 밝혀지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됐다고 해 기대감을 더한다. 내일(20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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