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여전히 사생활 위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8일(현지시각) 외신 페이지 식스는 “저스틴 비버가 새 앨범을 통해 ‘스웨그(Swag)’를 되찾았다고 주장했지만, 소식통들은 ‘겉모습만큼 자신감 넘치치 않는다’라고 경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깜짝 발매된 저스틴 비버의 새 앨범과 함께 저스틴, 아내 헤일리, 그리고 생후 11개월 된 아들 잭 블루스가 등장한 화보가 공개됐지만 실제로는 겉으로 보이는 것만큼 모든 것이 순조롭지 않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는 파파라치와의 충돌, 부부 사이의 온라인 언쟁, 비버의 불안정한 행동, 앨범 발매 전 몇 달간 약물 재발 가능성에 대한 우려 등이 뒷받침하고 있다.
소식통은 매체에 “그는 명성을 그다지 잘 다루지 못한다”라고 전하며, 개인적인 악마들이 여전히 그와 그의 젊은 가족을 괴롭히고 있다고 전했다.
또 “14살에 유명해진다고 상상해보라. 이유 없이 당신을 사랑하거나 또 이유 없이 증오하는 사람들이 생긴다. 그 중간은 거의 없다. 대부분의 사람은 이런 걸 견디기 힘들다. 그런 상황은 사람을 부서지게 한다. 그래서 그가 걱정된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그는 여전히 근본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저스틴 비버는 2021년 발표한 앨범 ‘Justice’ 이후, 2022년 건강 문제로 월드투어를 취소했으며 아빠가 된 뒤 조금은 차분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다만 2018년 결혼한 아내 헤일리 비버와 계속해서 이혼설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이번 앨범에서 헤일리와의 결혼 생활 문도 다뤘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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