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정에스더 기자) '하트시그널3' 출연자 서민재(서은우)가 임신 상황을 공유하며 잠적한 남자친구를 재차 저격했다.
20일 서민재는 자신이 SNS에 "많이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 아기는 크고 있다. 진행 상황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상황 공유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아기 친부는 여전히 연락 없고 나를 스토킹으로 고소한 상태라 내가 연락을 취할 수도 없다"라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이어 "당사자가 본인의 책임이나 도리는 외면하면서 본인이 소속된 바이크, 자동차 동호회를 비롯한 여러 곳에 본인의 아기를 가진 저에 대한 비방 및 허위사실 유포하고 다닌다는 제보를 여러 창구를 통해 전달받고 있다"라고 지적하며 "향후 대처에 대해서는 고려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관련해서 추가로 제보하실 분들 있으시면 메시지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서민재는 지난 5월 임신 사실을 밝히며 남자친구 A씨와 A씨 아버지의 신상을 공개해 논란이 됐다. 서민재는 A씨에 임신 사실을 알리자 연락이 두절됐다고 주장했다.
A씨 측은 "책임을 회피하는 행동을 한 적이 없다"며 오히려 "서민재에게 지속적인 감금과 폭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서민재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감금, 폭행, 정보통신망법(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서민재는 또한 지난달 '유서'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한 후 며칠 동안 잠적해 걱정을 사기도 했다.
한편 서민재는 2020년 채널A '하트시그널3', 2021년 '프렌즈'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그러나 2022년 8월 가수 남태현과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SNS에 마약 투약 후 겪은 경험과 투신 시도 사실을 고백했다. 또한 서은우로의 개명과 더불어 새 삶을 살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사진=서민재 SNS, MH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