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채널 ‘BYOB’에 출연한 아이브 안유진. (사진=유튜브 채널 ‘JohnMaat’ 캡처)
화사한 미소와 함께 스튜디오에 등장한 안유진은 “‘BYOB’ 콘텐츠를 해외 팬분들이 많이 보신다고 들었다. 외국 분들이 한국에 오면 길거리 토스트를 그렇게 드시고 싶어 한다기에 만들어보면 어떨까 싶어 식빵을 준비했다”며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매운 걸 잘 먹는지에 대한 질문에 “불닭을 즐겨 먹는다. 오늘은 ‘케요네즈’ 느낌으로 불닭 소스를 활용해 보려고 한다”며 당찬 요리 계획을 밝혔다.
본격적으로 재료 고르기에 나선 안유진은 예상치 못한 마늘이 재료로 등장하자 긍정적으로 “마늘빵 토스트를 하면 되겠다”며 타고난 센스를 드러냈다. 세 사람은 첫 번째 챌린지 ‘Balloon Hunter Challenge’를 통해 총 7개의 재료를 고르게 됐다. 안유진은 “캐비닛에 닭 인형이 있던데, 닭 인형에 왠지 계란이 있을 것 같다”는 정확한 추리로 중요한 재료인 계란을 얻어냈다. 아이브의 데뷔곡 ‘ELEVEN(일레븐)’에 맞춰 고른 11번 캐비닛에는 원하던 불닭 세트가 있어 더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미션에 이어 ‘LOVE DIVE(러브 다이브)’를 추는 ‘더블 찬스’ 미션까지 완벽하게 성공한 안유진은 본격적인 요리에 나섰다. ‘불닭 치즈 칩’에 도전하게 된 그는 과감한 조리로 금세 크래커 형태의 치즈 칩을 만들어냈다.
모두의 호평을 받은 ‘불닭 치즈 칩’에 이어 ‘불닭 토스트’까지 완성한 안유진은 메뉴명 정하기에 나섰고, “팬분들이 저를 강아지로 불러주신다 그래서 ‘불댕토스트’나 ‘불멍토스트’가 어떨까 싶다”는 재치 있는 아이디어를 냈다.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친 후 기습 올해 활동에 대해 밝히며 마지막까지 분위기를 달궜다. 안유진은 “곧 일본 앨범이 나오고 페스티벌도 나갈 예정이다”라며 “작년에 이어 롤라팔루자 무대에 오르게 됐다. 베를린과 파리에서 열린다”라고 전했다. 또한 활발한 국내 활동도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안유진이 속한 아이브는 지난 12일 ‘롤라팔루자 베를린(Lollapalooza Berlin)’ 헤드라이너로 메인 스테이지에 올랐다. 20일 오후 7시(현지 시각) ‘롤라팔루자 파리(Lollapalooza Paris)’ 무대에 오르며, 30일에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1차전 하프타임 쇼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