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 원더걸스 될 뻔 했다.."유빈과 새 멤버 후보였다" (스포뚜라이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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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7월 20일, 오후 03:57

[OSEN=지민경 기자] 가수 전효성이 유빈과 함께 원더걸스 새 멤버 후보였다는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유빈의 스포뚜라이뚜에는 '전설이 될 뻔한 레전드 그룹 오소녀의 재데뷔? | 유빈의 스포뚜라이뚜 EP03. 양지원 전효성'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과거 데뷔 전 오소녀라는 그룹으로 함께 데뷔를 준비했던 유빈과 전효성, 양지원이 만나 당시 추억을 소환했다.

유빈은 "오소녀로 기억되는 것도 너무 웃기다. 하려고 하다가 데뷔가 붕 떴다. 회사가 힘들어져서"라며 "그리고 나서 나부터 시작해서 이렇게 뿔뿔이 흩어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전효성은 "언니 먼저 가고 그 다음에 유이 언니 가고 (지원) 언니는 나갔고 나 혼자 남아 있다가 난 시크릿 그쪽에서 연락이 와 가지고 시크릿으로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지원은 "갑자기 다들 왜 텐션이 떨어졌냐"고 웃으며 말했고, 유빈은 "그때가 약간 힘든 시기였다. 어렸을 때 데뷔 서로 막 준비하다가 무산될 때"라고 답했다.

전효성 "난 그때 또 고3이었어서 미치는 줄 알았다"고 전했고, 유빈은 "나도 그때 되게 미안했다. 회사에서는 날 좋은 마음으로 보낸거다. 나를 이해해주신 거니까 너무 감사했는데"라며 미안함을 표했다. 

전효성은 "나중에 들었는데 원더걸스 후보에 언니랑 나였다며. 원래 후보가 둘이었다고 하더라"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유빈은 "그랬다더라. 영상 보고 뽑으신거다. 그 우리 오소녀 안무 영상 보고. 내가 봤을 때는 그게 너랑 나랑 키대가 비슷해서"라고 말했다.

전효성은 "그렇다. 적당히 잘 묻을 수 있고 힐 신으면 맞출 수 있고"라고 공감했고, 양지원은 "아니다. 약간 JYP 감성이었던 거다"라고 설명했다.

유빈은 "내가 그때 당시 JYP 감성은 아니었다. 지금은 거기서 세월을 많이 보냈으니까. 근데 나는 내가 JYP에 가게 될 줄 몰랐다. 원래 나는 한 번도 JYP를 들어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나 처음 얘기하는 것 같은데 난 SM과 YG를 가고 싶었지 JYP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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