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배우 최성원이 백혈병 투병을 이겨낸 뒤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최성원은 30일 자신의 SNS에 “7월-8월”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과거보다 다소 수척해진 모습이지만, 공연장을 찾거나 청계천을 거니는 등 활발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환한 미소를 짓는 그의 얼굴에서 여전히 밝은 에너지가 전해졌다.
앞서 최성원은 2016년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 이후 2020년 병이 재발해 이식 수술까지 받았으나, 2년간의 투병 끝에 지난해 완치 판정을 받았다.
그는 올해 초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에서 임주형 담임 교사 역을 맡으며 복귀해 반가움을 안겼다.
한편, 최성원은 2015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혜리(덕선 역)의 남동생 노을 역으로 얼굴을 알린 뒤, ‘슬기로운 감빵생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빅이슈’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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