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하영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루가 벌써 200일을 맞이한 가운데 심형탁이 아내 사야와의 첫만남을 떠올렸다.
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심형탁이 생후 200일이 된 아들 하루와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하루는 생후 200일을 맞았다. 심형탁은 “하루야 아빠가 준비한 게 있다. 200일 특집”이라며 에몽이 포스터를 꺼냈다.
심형탁은 “에몽이가 저에게 소중한 친구이기도 했지만 에몽이가 있었기 때문에 아내랑 결혼할 수 있었다. 일본에 도라에몽 뮤지엄 촬영을 갔던 날 만났다. 만약 그 촬영을 가지 않았다면 아내의 존재를 평생 모르고 살았을 거다. 그때 사야가 총 책임자로 있었다. 제가 첫눈에 반해 계속 두드렸더니 열리더라”라며 아내 사야와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항상 에몽이가 옆에 있었다. 그 덕에 사야를 만나서 결혼하게 됐고 제가 이렇게 예쁜 하루를 만나게 됐다”라며 “이거는 제 진심이다. 아내 도움 없이 오롯이 내 힘으로 우리 아이의 발도장과 조형을 만들고 싶었다. 그 발 안에 우리의 발을 찍어보고 싶었다”라며 핸드메이드 발도장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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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