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하영 기자] ‘손석희의 질문들’ 이영애가 농약 광고도 찍었다고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서는 배우 이영애가 출연했다.
이날 데뷔 35주년을 맞은 이영애는 홍콩 배우 유덕화와 함께 찍은 초콜릿 광고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학교 2학년 때였다”라며 “대학교 1학년 때 아르바이트 하다가 광고 모델 아르바이트를 했다”라고 시작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특히 그는 “유명해지기 전에 농약 광고를 했다. 어디에 나왔는지 기억이 안 난다. 지방 어디였다. 1학년 때 개의치 않고 논밭에 나가서 찍었던 기억이 난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여러가지 광고를 했다가 (故) 최진실 선배님의 ‘여자하기 나름이야’ 전자 광고가 있다. 후속 모델을 찾는다고 해서 가서 기다리고 있었다. 어떤 분이 저보고 오라고 하더라. 따라가니까 어디 큰 제과 화장실에 저를 앉혀놓고 카메라로 찍었다. 모니터 보시더라. 됐다고 하고 저를 끌고 갔다. 그게 대학로에서 찍은 것”이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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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손석희의 질문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