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세 이상해, 김윤지 딸 엘라 돌보다 기절 "애가 왜 이러지?"('슈돌')

연예

OSEN,

2025년 9월 17일, 오후 09:54

[OSEN=오세진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개그맨 이상해가 손녀를 웃기기 위해 온힘을 다하던 중 기력이 빠졌다.

17일 방영한 KBS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시부모님에게 아이를 맡기고 스케줄을 하러 간 김윤지와 이런 김윤지의 딸 엘라를 성심성의껏 돌보는 이상해, 김영임 부부가 등장했다.

이상해는 할머니와 찰싹 붙어 있는 손녀에게 서운함을 느끼기도 했으나, 나름대로 시선을 끌며 웃음을 주고자 마법 모자를 쓰거나 비니를 쓴 채 힙합을 추는 등 몸개그에 나섰다. 전설의 슬랩스틱 코미디언으로서 그의 몸짓에 스튜디오는 뒤집어졌으나 손녀 엘라는 관심이 있는 듯 없는 듯 알 수 없었다. 그러다 요구르트 놀이를 하라고 가져다 준 이상해 앞에서 엘라는 신이 난 듯 춤을 췄으며 이내 조용해지기도 했다.

이상해는 “이건 좀 너무 하지 않니?”라고 말하다 “할아버지가 책임질게, 해라”라며 쩔쩔매다가 “애가 왜 이러지?”라며 의아해했다. 스케줄을 마치고 돌아온 김윤지는 “고생하셨죠? 아버님, Are you okey?”라며 유쾌하게 물었지만 이상해는 “무슨 Are you okey냐”라며 육아로 기진맥진해진 채 소파에 널부러져 웃음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KBS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