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18년 만에 물공 맞았다…'무한도전'과 감격의 재회 [순간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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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10월 03일, 오후 11:24

유튜브 영상 캡처

<방송 시청 후 작성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장우영 기자] 전 축구선수 티에리 앙리가 ‘무한도전’ 멤버 정준하, 하하와 재회했다.

3일 EA SPORTS FC 온라인 유튜브 채널에는 ‘18년 만에 만났는데 정준하 조퇴까지 기억하는 앙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유튜브 영상 캡처

영상에서 앙리는 18년 전에 출연했던 MBC ‘무한도전’에서 만났던 정준하, 하하와 재회했다. 정준하가 카메라맨으로 변신한 가운데 하하는 먼저 앙리를 만나 “그때 나 총각이었는데 지금은 아이가 셋이다”라고 말했다. 앙리는 “인생이 더 어려워졌네”라며 웃음을 자아냈고, 하하가 “멤버들도 엄청 보고 싶어 한다. 그때 멤버 중 한 명이 바빠서 갔다”고 하자 앙리는 “기억난다”라며 정준하의 조퇴까지 정확하게 기억해냈다.

카메라맨에서 다시 돌아온 정준하는 “그때 그렇게 바쁜데도 우리에게 시간 다 할애해주고 이만큼의 권위적인 것 없이 우리와 함께 해줘서 너무 기뻤다”고 이야기했다. 앙리는 정준하가 “오늘도 바쁘니까 빨리 하자”고 하자 “또 가야 하냐”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유튜브 영상 캡처

앙리와 정준하, 하하는 ‘무한도전’ 당시 했더 물공 던지기를 다시 보기도 했다. 정준하는 “앙리하면 물공이다. 너무 잘 받아주고 리액션이 좋아서 그렇다”고 말했다. 앙리는 “내 아이들에게도 그때 영상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유튜브 영상 캡처

특히 앙리는 당시 부상 위험도가 있어 물공 던지기가 위험하진 않았냐고 묻자 “내겐 너무 좋은 기억이었다. 멤버들이 날 편안하게 해줬다. 즐겁지 않았다면 그렇게 안 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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